北京시 계획위원회, 건설위원회, 수무국 등은 최근 공동으로 ‘건설사업시 절수시설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에서 향후 북경시 신규 건설사업시 용수시설에 반드시 절수제품을 사용해야 하면 절수시설은 주체사업의 설계·시공, 사용과 함께 설치해야 한다. 통지에서는 처음으로 재생수시설 건설·이용에 관한 세부규칙을 제정했다. 규정에 따르면 건축면적이 2만㎢ 이상인 호텔, 음식점, 아파트와 건축면적이 3만㎢ 이상인 정부기관, 연구기관, 학원과 대형 오락, 체육장소, 건축 면적이 5만㎢ 이상인 거주구역과 집중 건축구역의 신규 건설사업에서는 반드시 재생수 시설을 설계·건설해야 한다. 건설사업이 완공된 후 절수관리부서는 관련 표준 및 규범에 따라 점검해야 한다.

 

 이는 건설사업 완공 후 점검절차에 대해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 통지에서 향후 지붕, 도로와 녹지에서의 빗물수집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용수량이 큰 녹화사업은 반드시 빗물이용 원칙에 따라 설계하고 건설해야 한다. 북경시 수무국에서 제정한 절수형 사회 구축계획에 따르면 2007년까지 북경시는 재생수 이용량 2.5억톤을 목표로 하며 향후 5년간 재생수 이용률 60％ 이상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