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동성 환경보호국이 개최한 폐기물관리업무회의에서 고체폐기물 및 수질·대기를 주요 분야로 하여 수질, 대기, 고체폐기물을 동시에 관리하는 종합적인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제시했다. ‘11.5’기간 중 광동성은 환경안전 차원에서 고체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체폐기물 관리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2005년 광동성의 고체폐기물 발생 총량은 5500만톤으로, 이중 생활쓰레기가 3300만톤, 일반 산업고체폐기물 2000만톤, 위험폐기물 130만톤, 의료폐기물 5.1만톤, 폐가전제품이 48만톤이다.

현재 광동성은 ‘광동성 고체폐기물 오염방지조례’, ‘광동성 도시 쓰레기 관리조례’ 등의 지방법규를 제정하여 고체폐기물 관리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생활쓰레기 표준도달 처리율이 59.3％, 일반 산업폐기물 재활용률 74.4％, 위험폐기물 재활용률 69.2％, 의료폐기물 처리율 90.3％, 폐가전제품 재활용률은 45.3％이다.

그러나 고체폐기물 처리에 대한 투자가 미흡하고 고체폐기물 처리시설도 폐기물처리 요건에 부합되지 않으며 많은 고체폐기물 처리시설이 국가에서 규정한 오염통제 표준에 미달하여 2차 오염이 심각하다. 또한 올해에 광동성 환경보호국은 ‘광동성 고체폐기물 오염방지조례’에 따라 전성의 위험폐기물 목록을 작성하여 위험성이 높은 폐기물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