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하유역 수질자원보호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에 홍사 유역 대부분의 중점 하천구역 수질이 지난해 동기 대비 다소 개선되었으며 그 원인은 주로 황하 수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한다.

올 1-3월간 황하 유역의 중점 하천구역 58개 지점의 측정결과, Ⅰ,Ⅱ급 수질이 7.6％, Ⅲ급 수질은 24.7％를 차지했으며 Ⅳ급 수준은 16.9％, Ⅴ급은 10.5％, Ⅴ급 이하 40.3％를 차지했다.

황하유역 수질자원보호국 관계자는 황하의 전반적인 수질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혔다. 현재 황하주류 지점에서 Ⅲ급 표준 미만인 지점이 여전히 61.1％를 차지하며 중요 지류 지점 중 77.9％의 수질이 Ⅲ급 표준 미달이다. 황하유역 내의 29개 성경계 지점 중 Ⅲ급 수준 미만인 지점이 70.6％를 차지한다.

또한 평가 중인 11개 주요도시의 급수수원지 중 7개소가 집중식 수돗물 지표수원지 수질요건에 미달되고 있다. 관련부서는 공동으로 황하 수질오염방지업무를 가일층 강화해야 하며 특히 돌발성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급수 수질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