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케냐] 마라강 물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가이드

탄자니아 수자원부에 따르면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에 걸쳐 있는 마라강(Mara River)은 연간 294만7천104㎥의 물을 공급한다. 탄자니아 부분은 70만9천344㎥, 케냐 부분은 223만7천760㎥를 제공한다. 하지만 마라 강의 물은 탄자니아와 케냐 사람들, 생물다양성 보호구역 및 사회경제적 발전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탄자니아 정부는 면적 1만3천325㎢의 마라강 유역 수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물 할당 계획(WAP)을 개발했다.

WAP는 마라강 집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의 양과 질을 평가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삼림 벌채와 침식으로 인한 퇴적물로 강 수위 감소가 더욱 심화됐다. 이러한 영향은 기후변화의 영향과 합쳐져 결국 장기간의 가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마라 강을 마르게 하여 동물이 강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탄자니아 수자원부는 “평가 후 물은 허가증 소지자의 가정 및 환경적 필요에 따라 분배된다. 허가의 유효성은 물 사용 유형과 물 사용 프로젝트 기간에 따라 BWB(Basin Water Board, 유역 물 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Makame Mnyaa Mbarawa 장관이 모니터링할 WAP는 탄자니아와 케냐의 물 할당 계획 운영의 기반이 될 것이다. 이 문서는 또한 양국의 경제적 효율성, 환경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한 개발 및 환경 보호라는 정책목표에 물 할당 체제의 요소를 연결한다.

WAP는 2002년 물 정책, 2009년 수자원 관리법(WRMA), 2019년 WAP 지침 초안 및 케냐와 탄자니아 간 양해각서 등 수자원 관리에 관한 탄자니아의 법적 체계에 따라 개발됐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tanzania-kenya-a-guide-to-the-rational-use-of-water-from-the-mara-river/) / 2021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