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기자동차 충전소 6천 개 설치계획

지난 11월 20일, 인도 중공업부 마헨드라 판데이 장관은 인도 자동차 연구협회(Automotive Research Association of India)와의 회의를 통하여 전기자동차 충전소 6천 개 설치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가 허가된 고속도로 9곳을 이미 선정하였으며, 이중 3천여 곳이 조만간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헨드라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도와 보조금 덕분에 최근 인도에서의 전기자동차 판매는 급격히 증가했다.

마헨드라 장관은 전기자동차 이용과 관련하여 충전이 사용자들의 주요 관심사임을 강조하며, 더 나은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마헨드라 장관은 인도 자동차연구협회(ARAI)에 전기자동차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 정부는 전기차 산업 육성과 100% 전기 자동차 달성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자동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정부에서 시행한 FAME 계획 Ⅰ,Ⅱ가 2024년 3월 31일까지 2년 연장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가 전기차 부품과 배터리 제조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동(同) 제도의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인도 정부는 최근 구형 차량을 폐기한 후 구입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확대를 결정한 바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1년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