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삼각주, 오수처리 비용기준 금년 말에 상향조정

광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최근에 전개한 ‘수질오염방지법, 대기오염방지법 및 고체폐기물 환경방지법 실행상황보고’에 의하면, 광동성은 오수오염배출비용 기준을 점차 높여 2010년까지 광동성 오수처리비용기준을 평균 0.8위안/톤으로, 금년 말까지 광동성 동서 양쪽의 위탁기준을 0.5위안/톤으로, 주강삼각주 오수배출비용을 0.8위안/톤으로 제고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의 에너지절약 및 오염저감 사업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동성 오수위탁처리기준은 평균 0.35위안/톤으로 국가의 위탁요구액인 0.8위안/톤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정상적인 처리원가인 0.8∼1.1위안/톤에 비해서도 훨씬 낮다.

작년에 광동성은 환경보호 사업에 6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했는바 전년 동기대비 12.15％ 증가되었다. 금년에는 7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 예정인데 이는 작년 대비 16.67％ 증가된 금액이다. 작년에 광동성 전체 대기질은 종합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으며 이산화황 및 화학적 산소요구량 배출총량은 각각 2.1％, 0.9％ 저감되었다. 따라서 향후 상기 오수처리비용기준 상향조정을 전면 실현하게 될 경우 광동성 전체 지역의 오염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