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처리를 거친 후의 농축물질은 광물질 함량과 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처리를 하지 않고 직접 해양에 배출될 경우 일정한 구역 내의 해양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과가 매우 심각할 수 있다. 산동성은 담수자원이 부족하여 해수담수화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산동성은 해수담수화 시설 15개를 건설했으며 담수능력은 1.96만㎥/일이다. 해수의 직접이용 분야는 주로 전력, 화학공업 등이며 연간 해수이용량은 30억㎥이다. 2010년에는 산동성 전체의 해수담수화 능력은 20만㎥/일∼25만㎥/일에 도달하고 해수의 직접 이용량은 130억㎥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하여 산동성 정부는 해수담수화를 거친 후의 농축물질은 반드시 ‘감량, 재활용, 자원화’의 원칙에 근거하여 효과적인 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며 해양에 직접 배출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산동성 해양부서와 어업부서는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수담수화 이용사업에 대한 환경관리 및 해역사용관리를 크게 강화하며 해수담수화 이용사업 관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