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유역 수토보존공보 최초 발표

장강물관리위원회는 장강유역 水土보존공보를 발표했다. 동 공보는 수토보존법 실시조례와 전국수토보존예방감독개요(2004-2015)의 규정에 근거하여 매년 한차례씩 발표되며 이번이 최초로 발표되는 공보이다. 2000년 전국 제2차 수토유실원격조사 자료에 의하면, 장강유역의 수토유실면적은 53.1만㎢인데 이는 20세기 80년대에 시행한 전국 제1차 수토유실원격조사 결과인 62.2만㎢에 비해 15％ 저감된 상황이다. 장강유역 수토유실은 주로 수력침식에 의해 진행되는데 면적이 52.4만㎢에 달하며 주로 장강중상류의 금사강(金沙江) 하류, 삼협저수지구역, 단강구（丹江口）저수지상수원지역 및 동정호（洞庭湖）, 파양호（湖）등 중요한 지류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수토유실로 인한 영향이 매우 심각하다.

공보에 의하면 20세기 80년대 이후, 특히 1988년에 국무원에서 장강정리사업을 시행한 이후로 장강유역의 수토유실 정리사업이 적극 추진되었으며 수토보존 사업에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체유역의 수토유실 상황은 기존의 증가추세로부터 저감추세로 전환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생태환경이 대폭 개선되었다. 2005년에 이르러 전체유역의 수토유실 정리면적은 누계 28.4만㎢에 이르렀다.

공보에 의하면 장강유역 수토보존 감독·관리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이룩했다. 수토보존 감독관리기구를 편성했고 관련 법규체계를 지속 보완했으며 수토보존 감독관리 규범화건설을 순조롭게 추진했다. 2005년까지 유역의 각급 水행정주관부서는 수토보존감독집행기구 850개를 설치했으며 감독집행인원이 7,000여 명에 달했다.

상기 공보의 발표로 향후 중국의 물법, 수토보존법 등 법률법규의 구체적 시행을 한층 추진할 것이며 각 계층의 수토보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에서 거시적 정책을 제정함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장강유역 수토자원의 보호 및 개발이용에 과학적인 지도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