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음용수상수원에 대한 보호 및 수질개선 적극 강화

국무원은 20일 환경보호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8개 부서에서 공동 제정한 농촌환경보호를 강화하는 사업의견(이하 의견으로 약칭)을 발표했다. 의견에 의하면, 농촌음용수상수원에 대한 환경보호 및 수질개선을 전면 강화하고 음용수 수질확보를 농촌 환경보호사업의 첫째 임무로 한다. 2010년까지 농촌 환경오염의 가속화 추세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농촌음용수상수원의 환경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전국 농촌음용수안전사업 11.5계획의 실시와 더불어 농촌음용수상수원에 대한 환경보호 및 수질측정과 관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농촌의 급수방식별로 서로 다른 음용수상수원 보호대책을 채택한다. 의견 요건에 근거하여 집중음용수상수원에 상수원보호구역을 구축하고 측정과 감독관리를 강화한다. 법에 근거하여 보호구역 내의 오염배출구를 철거하며 유독유해물질이 보호구역 내에 진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각급 자연보호구역 및 생태기능보호구역의 건설을 병행 추진하며 보호목표와 관리책임을 명확히 하여 농촌음용수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분산급수상수원 주변에 대한 환경보호와 측정을 강화하고 농촌음용수상수원의 환경상황을 적시에 파악하여 상수원오염사고의 발생을 방지한다. 음용수상수원보호구역 비상대처방안을 제정하고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예방 및 비상대처능력을 대폭 강화한다.

의견은 또한 농촌 지하수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지하수오염 조사 및 측정 실시, 지하수 기능구획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보호계획을 제정하고 지하수자원을 합리적으로 개발·이용해야 한다. 농촌음용수 수질위생에 대한 측정, 평가를 강화하여 수질상황을 철저히 파악하며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농촌생활음용수의 위생기준 달성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