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서비스업 12.5발전계획> 곧 발표 

환경보호부가 현재 최종수정 중에 있는 <환경서비스업 12.5발전계획>이 내년 초에 출범될 예정이다. 이 계획의 초안에 따르면 관계부서는 계약에너지관리패턴을 참고하여 환경보호 분야에 계약환경서비스 개념을 접목시킬 예정이며 10개의 시범지점을 선정하여 토양, 하천, 생태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계약환경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계약환경서비스는 구체적으로 2가지 형식으로 구분되는데 그 하나는 오염업체가 계약서비스를 통해 오염감축 비용을 오염정리업체와 공동 분담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정부구매 과정에 환경서비스업체가 제공하는 환경서비스이다. 선진국과 비교할 때 중국의 에너지절약 산업은 아직 초기발전 단계에 처해 있으며 환경서비스업종의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2007년 3월에 국무원은 <서비스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의견>을 발표했는데 그중에는 2020년까지 서비스경제를 위주로 하는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서비스업종의 증가치가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환경보호산업 등 서비스업종을 적극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근거하여 각 관계부서는 18가지 분야의 현대서비스업종 발전계획을 제정 중에 있으며 환경보호부 담당인 <환경서비스업 12.5발전계획>은 막바지 수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계획의 주요목적은 환경보호산업이 제조, 공정 등 분야에서 점차 서비스업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