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4일 (목)

 

미국의 글로벌 연구기관인 Freedonia Group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수처리 시장이 향후 지속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 523페이지의 보고서인 『World Water Treatment Products』는 2013년까지 경제성장율보다 높은 연 5.7%성장으로 2013년에는 590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03∼2008년까지는 성장률이 7.9%, 2008∼2013까지는 약간 하향 추세를 유지했으나 중국 및 인도에서는 급격한 상승이 예상되며, 대부분의 국가별 성장치는 보다 현실적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성장률은 일본(2.6%), 유럽(3.2%), 북미(4.4%), 아시아·태평양(7.2%) 및 중국(7.6%) 등으로 나타냈다.

또한, 알제리아,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 수처리 시장은 해수담수화 증가로 탄력을 받을 것이며 선진 개발국가(북미, 서부유럽, 일본)의 성장률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먹는 물 품질개선, 품질의 심미적 향상 요구, 오염물질 종류 및 그 함유량의 지속적 감소 욕구 및 폐수재사용·재활용 등의 지속적 추진 등으로 수처리 시장의 고도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 고도화된 막분리 처리 및 산화·소독 장치, 친환경적인 특정 화학약품사용 및 개발 등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게 이 보고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