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시 물가국은 얼마전 전 시의 일부 급수가격 조정에 관한 결정을 통지했으며 이는 내년 1월1일부터 실시된다.

 

가격 조정으로 용수 절약을 보다 촉진하고 최저생활보장선 이하의 빈곤가정의 생활용수의 수요를 고려하기 위해 선전시는 재차 물 값을 조정하게 됐으며 이번 가격조정은 그 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시 현행 물 값은 매 호(戶)를 단위로 주민의 매월 생활용수가 30㎥ 이내이면 1㎥당 1.5위안, 30㎥를 초과한 경우 1㎥당 2위안이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주민생활용수는 현행의 2단계 계량방식에서 3단계 계량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3단계 계량방식이 시행된 후, 각급 단계별 수량과 물 값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가정의 호별 월 용수량이 25㎥ 이내, 26∼30㎥, 31㎥ 이상의 3등급으로, 물 값은 각각 1㎥당 1.5위안, 2.25위안, 3위안이다.

 

동시에 특종업종의 용수가격을 설정했다. 영업성 세차장과 노래방, 나이트클럽, 사우나탕 등은 특종업종의 용수범위에 포함되며 물 값 기준은 1㎥당 3.5위안이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물 값은 여전히 저수입 가정에 대하여 물 값 감면을 실시하며, 규정에 의하면 전 시내에서 최저생활보장대상인 주민가정은 매월 용수량이 8㎥ 이내로서 시와 구의 민정부문이 증명하는 경우 물 값을 면제하고 8㎥를 초과한 주민의 생활용수는 3단계로 구분된 물 값 기준에 의거 물 값을 계산한다.

 
<출처 = 2002년 11월30일 中國水利報 제4면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