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11.29), MBC(12.7), 매일경제(11.22) 등 일부 언론매체에서 중국진출 현지법인인 ‘하나환경기술유한공사’('02.4 설립)가 중국 河北省 磁縣市, 吉林省 德惠市 및 黑龍江省 大慶市 등 3개 지방도시에서 총 3건, 시가 1천190억원(韓貨) 규모의 상하수도시설공사에 낙찰, 본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내용을 각각 일부 또는 종합 소개했다.

 

이는 우리 환경산업계의 숙원인 중국 환경시장 진출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점에서, 관계기관 및 업체 등으로부터 특별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환보기술전시청에서는 12.9∼12.13 기간 중 하나환경기술유한공사(담당자 문장용) 및 중국 관계시의 담당관 등 관계관을 접촉하여 사실을 확인한 바, 아래와 같다.

 

  ○ 河北省 磁縣市(접촉 : 磁縣市 所屬 磁縣房地産開發公司 王建新 總經理) 
   - 사업명 : 자현시 자현오수처리 및 회용수공사(5만톤/일, 113백만RMB)
   - 계약내용 : '02.8.11 계약, 11.28 기공식, '03.3 착공예정
   - 발주방식 : BOT(은행융자 60%, 민간투자 40%)

 

  ○ 吉林省 德惠市(접촉 : 市 建設局 副局長 張玉國)  
   - 공사명 : 덕혜시 상수처리시설공사(55,000톤/일, 196.7백만RMB)
   - 계약내용 : '02.8.17 계약. 자금도착 즉시 착공예정
   - 발주방식 : BOT(은행융자 60%, 민간투자 40%)

 

○ 黑龍江省 大慶市(접촉 : 大慶市 所屬 大慶市西城汚水處理有限公司 呂廣淸 總經理)
   - 공사명 : 대경시 오폐수처리공사(100,000톤/일, 370백만RMB)
   - 계약내용 : '02.10.26 계약, '03.4 착공
   - 발주방식 : BOT(은행융자 60%, 민간투자 40%)
 
  ○ 이상 총계 : 3건, 679.7백만RMB(한화 약 1천억원)
 
이상의 계약 건은 지난 10월 우리나라 삼보이엔텍㈜에 의해 계약된 서주오수처리장(10만톤/일) 설치사업에 이어, 추가 확인된 중국 내 주요 도시환경기초시설공사로서, 우리 기술의 중국환경시장 진출 문호가 개방되고 있으며 중국 환경전문가들 사이에 우리기술 및 사업능력 대한 이해와 신인도가 크게 제고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계약된 3건은 모두 BOT방식의 사업으로 각각 은행융자(60%) 및 민간투자(40%) 유치 등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어 있으며 사업추진 중 원활한 재원조달·공급 및 투자완료 후 원리금의 적정환수(20∼30년간) 여부가 성공의 관건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