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성의 성 소재지인 타이웬시는 300만 명의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5억 위안을 들여 러우판펀허(婁煩汾河)구역 수원지에 대한 대대적인 수자원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 타이웬시의 1인당 평균 물보유량은 243㎥/년으로 산시성 전체의 1인당 평균 물보유량의 52%, 전국수준의 10.6%, 세계수준의 2.3%에 불과한 실정이다. 현재 1일 공급량이 20만㎥를 초과하지만 여전히 24만㎥가 부족한 상태이다. 황허(黃河) 수로유입공정은 올해 말에 1기 공정이 완공되어 하루에 40만㎥의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러우판펀허구역 수원지에 대한 수자원개발은 타이웬시 315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업이다.

 

러우판펀허구역 수원지에 대한 수자원개발은 황허 수로유입공정의 부대사업으로써 펀허저수지 주변의 경사면 수토유실 보완공정, 펀허저수지 제방보수공정, 펀허저수지 상류인 졘허(澗河)의 러우판(婁煩) 현정부소재지 구간에 대한 수로개선공정, 러우판펀허 5㎞구간에 대한 폐수종합처리공정, 러우판현의 펀허저수지 거주주민에 대한 이주정착공정, 러우수오선(婁梭線)-윈딩산(雲頂山)구간 고속도로건설공정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