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쉘의 봉가 사우스웨스트 FPSO프로젝트

쉘이 발주하는 봉가 사우스웨스트 FPSO프로젝트의 참여의향서(EOI) 제출 마감일이 다음 주로 임박한 가운데, 각 업체들이 현지화 비중을 맞추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파트너 및 나이지리아 업체들과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2월 10일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중국의 CIMC래플스는 모노부이 나이지리아 및 VME프로세스와, 코스코(Cosco)는 테크닙 및 가스텍(Gastec)과, SBM오프쇼어는 중국의 COOEC와 제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나이저독(NigerDock)과 삼성중공업은 라돌(Ladol)과 공동 참여한다. 그외 대우조선해양, 셉콥마린, 사이펨, 부미 아르마다(Bumi Armada), KBR 등이 참여할 예정이나 그들의 파트너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5만 배럴의 신규 FPSO를 EPC로 건조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며, 또 다른 옵션으로 기존 선박을 FPSO로 전환하는 제안도 포함되어 있다.

FPSO에 대한 FEED는 도리스(Doris)와 네트코(Netco)가 진행 중이며, 예정보다 늦은 오는 2017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2018년 최종투자결정,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7년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