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시점 10년 단축 전망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30년까지 전기의 50%를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하겠다는 법안에 2015년도에 서명하였다.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목표시점보다 10년이 단축된 2020년에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3대 대형 공급사(PG&E, SCE, SDG&E)는 당초 계획을 모두 초과 달성하였으며, 태양광 및 풍력 계약 가격이 상당히 하락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가격 하락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RPS 제도 시행은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로 인해 태양광 발전 계약 가격은 2008~2016년 사이에 77% 하락하였으며, 풍력발전은 2007~2015년 사이에 47% 하락하였다.

2008년 태양광 발전 계약은 135.9달러였으나, 2016년도에는 29.17달러로 하락하였다. 풍력 발전의 경우 2007년 97.11달러였으나 2015년에는 50.99달러로 하락하였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러한 친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및 非전기자동차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