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총국은 최근 <병원오수 처리기술 가이드>를 발표하고, 각 지역이 병원오수 처리시설 건설 및 운행관리를 규범화하고, 병원오수의 기준 도달 배출을 보장하며, 돌발사건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가이드>는 병원 병동과 비병동 오수를 분리 수집해, 병원에서 발생하는 오물이 하수 계통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지시했고, 병원의 각종 특수 오수에 대해서는 각각에 상응하는 전처리를 실시한 후 병원 처리계통으로 배출하도록 요구했다.

 

<가이드>는 또한, 병원 규모, 성격, 처리 오수의 배출 경로 등을 근거로 처리공업을 선택하도록 했다. 전염병 병원은 반드시 2급 처리와 사전 소독처리를 해야 하고, 처리 배출수가 자연수계에 바로 유입되는 현(縣)급 이상 병원은 2급 처리설비를 갖추도록 했다.

 

<가이드>는 병원체 미생물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오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와 폐가스에 대해서는 의료폐기물 처리 규정에 따라 집중 소각처리토록 했다. 그리고, 병원 오수의 오염 특성에 따라, 전염병 병원 오수처리공정에서는 반드시 고성능의 자동화 설비를 채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