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3년내 오수 100% 처리 예정 
 
광저우시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지난해 광저우시는 생활오수처리공정건설이 부진한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 신규 증가한 오수처리능력이 일 52만㎥에 이르렀는 데 이는 광둥성 신규 증가한 오수처리능력 101.3만㎥/일의 반수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광저우시는 3년 내 오수처리가 100%에 달하게 한다는 목표를 제정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2년말 광둥성 생활오수처리능력은 1일 281.6만㎥에 그쳤으며 오수처리율은 21.15%로 전국 평균 수준인 22.3%에 비해 낮았다.

 

광저우시는 성위원회 및 성정부가 요구한 목표를 완성하는 기초 위에 2004년에 노(老) 8대 구역의 생활오수처리율을 70%로 끌어올린 데 이어 2005년 80%, 2007년 100%에 이르게 한다는 목표를 제정했다.

 

공사건설중의 과제를 유효하게 해결하기 위해 광저우시는 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부시장을 상임 부팀장으로 하는 오수처리공사 건설협조팀을 설치하고 시영도가 매월 현장 검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수처리시설건설을 가속화하는 과정에 광저우시는 ‘누가 오염하면 누가 처리비용을 지급한다’는 요구에 근거해 오수처리비용을 징수, 오수처리공장건설과 운영을 수익을 거두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개입찰방식을 통해 모든 자격이 있는 기업에게 경쟁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