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olarWorld, 엘라이두에 태양열 모듈 공급

SolarWorld는 몰디브 섬 엘라이두(Ellaidhoo)에 있는 혼합형 발전소에 150kWp 용량의 태양열 모듈을 공급한다. 덕분에 엘라이두 몰디브 호텔(Ellaidhoo Maldives Hotel) 고객에게 깨끗한 태양열 발전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독특한 암초 자연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이 호텔 리조트는 Green Globe 인증을 받았다.

SolarWorld가 제공한 고품질 단결정 태양열 솔루션 덕분에 엘라이두 섬은 달갑지 않은 소음이나 오염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관광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면적이 불과 60,000㎡에 불과한 엘라이두 섬은 공간이 부족하고, 바다와 인접해 있어 효율성과 내구성이 높은 태양열 모듈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SolarWorld 파트너 Alpha Solar Energy Systems (SolarTherm)가 계약을 수주할 수 있었던 이유다. SolarWorld는 고도로 효율적인 태양전지를 위한 소위 ‘PERC 기술’을 업계 성숙도까지 개발한 최초의 기업이며, 태양광 모듈의 오랜 수명과 우수한 품질로 유명하다.

SolarWorld Industries GmbH 상무이사 Dr.-Ing. E.h. Frank Asbeck은 “몰디브에서는 기후 변화가 매일 뚜렷하게 감지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즉, 이곳의 천국이 위험에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므로 몰디브의 에너지 공급이 화석 연료에서 태양열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세계적으로 이와 비슷한 조처가 행해진다면 몰디브와 같은 세계 곳곳의 천국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사의 태양열 발전 시스템은 이 도전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 이는 신뢰성 높고 고성능이며 지속가능한 생산 원천으로 독일에서 제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olarWorld의 생산 공장은 관광사업, 산업 및 주거용 건물에 깨끗한 전력을 제공하고자 올해만 총 75MW의 태양열 모듈을 남아시아 지역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