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하이난성이 주민과 가축의 식수난을 해결하는 마지막해이다. 최근 개최된 하이난성 물관리(水務)업무회의에 따르면, 하이난성은 올해 농촌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한다는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연내에 6천만 위안을 추가 투자해 각종 식수공정을 1천388건 추진, 1천209개 마을 30.33만 명의 식수난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를 순조롭게 완성하면 하이난성 79만 명의 식수난이 기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이번에 추가 투자할 자금은 정안(定安)현 및 부분 연해지역에 투입될 것이다. 또 식수난을 기본적으로 해결한 지역에서 수질 및 수돗물 해결에 착수해 생활수준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물공급 공정의 표준화건설을 강화해 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현재 하이난성 부분지역에서 식수난이 여전히 두드러지고 있는 데 주로 화산암, 편벽한 지역 혹은 구릉지구에 집중되었다.

 

하이난성위원회 및 성정부는 농촌식수프로젝트를 ‘민심공정’으로 정하고 2002년부터 주민과 가축의 식수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 국가지원과 지방 부대, 대중 융자 등 방식을 결부해 우물, 샘물 인수, 강 하천 인수 등 방식으로 각종 식수공사를 진행했으며 2년 내 50만 명의 식수난을 해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