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삼성-CB&I, 루와이스 해상 중질유 처리시설 EPC 수주

UAE의 국영정유회사인 아드녹(Adnoc)이 발주한 루와이스 해상 중질유 처리시설 프로젝트(Process Offshore Crude Project)의 EPC를 삼성엔지니어링과 CB&I의 컨소시엄이 지난 2월 7일 31억 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계약분은 26억 달러다. CB&I분은 5억 달러로, CB&I 쉐브론 기술이 적용된 ARDS 2기에 대한 E&P와 함께, 14기의 저장탱크와 10기의 프로세스 히터를 EPC로 설치하게 된다.

원유 유연성 프로젝트(CFP: Crude Flexibility Project)라고 새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육상광구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머반유(Murban Crude) 대신에 어퍼 자쿰(Upper Zakum)의 해상 중질유를 일산 42만 배럴의 루와이스 정유공장에 사용하기 위해 일산 17만7천 배럴의 ARDS(Atmospheric Residue De-Sulphurisation)시설을 신설한다.

새로운 피드에 맞춰 루와이스 정유공장과 CBDC(Carbon Black & Delayed Coker)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8년 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