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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탄 국유기업 통합 가속, 올해 생산능력 8천만 톤 통합
중국은 올해 석탄생산능력 8천만 톤(t)을 통합하는 등 석탄 국유기업 통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员会·발개위) 등 12개 정부부처는《석탄기업 합병·구조조정 발전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推进煤炭企业兼并重组转型升级的意见)》을 공동 발표하고 석탄 국유기업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옌펑청(严鹏程) 발개위 대변인은 “석탄기업의 합병과 구조재편을 실시로 산업 집중도가 높아지고, 석탄기업의 평균 규모 확대되며 중·저 품질 광산 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말까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1억 톤(t) 이상 규모의 특대형 석탄기업과 현대화된 석탄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샤오야칭(肖亚庆)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务院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 주임은 “올해 석탄 국유기업의 생산능력 8,000만 톤(t)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함했다
중국은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내에 4억 톤(t) 규모의 특대형 석탄기업을 2~3개로 늘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선화그룹(神华集团)에 이어 중국 2위 석탄기업인 중메이그룹(中煤集团)의 경우, 생산능력이 아직 4억 톤(t)에 미달하므로 앞으로 더욱 많은 통합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급과잉 해소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중국 전역의 탄광 수는 지난 2015년 1만 800개에서 2017년 7천 개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출처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 2018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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