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30년 세계 최대 원자력 국가로 부상 전망

국제에너지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전체 전력 공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였는데, 이 비중이 2040년 4%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2030년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원자력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에너지발전전략행동계획(能源发展战略行动计划, 2014-2020년)》에서 2020년까지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의 발전용량을 8,800만 kw로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20년까지 30기 이상의 원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원전 1기당 150억 위안으로 계산할 경우, 전체 시장 규모가 5천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최대 원자력발전소 개발 및 운영사인 중국핵공업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약 130기의 원전을 신규 건설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는 300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대일로’ 국가와 그 주변국가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약 80%를 건설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8년 3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