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부, 11개 신규 유전개발 입찰 완료 및 낙찰기업 선정

이라크 석유부에서 시행한 이란 및 쿠웨이트 접경지역의 11개 지역의 신규 유전개발 입찰에서 3개 지역이 UAE 국적의 Crescent Petroleum에, 2개 지역이 중국계 Geo-Trade, 그리고 1개 지역이 중국계 United Energy Group에 낙찰되었다.

동 입찰에는 아랍계와 중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하였고 이탈리아의 ENI를 제외한 글로벌 석유회사들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5개 지역은 유찰이 되었다.

이라크 정부의 원유생산 확대노력과 2018년 상반기 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 선을 유지한 것에 힙입어 Jabbar al-Luaibi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2018년 상반기 동안 403억 미달러어치의 원유를 수출해 전년 동기 276억 달러 수출과 비교 괄목할 만한 증가가 이뤄졌다고 발표 함.

올 6월 일평균 수출가가 배럴당 69.32 미불로 2017년 6월 기준 42.07 미불 대비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올 상반기 130억 달러의 이익이 발생하였다고 언급했다.

ㅇ 글로벌 유가도 OPEC의 감산정책의 효과와 글로벌 수요 상승으로 상반기 동안 배럴당 60~70달러를 상회하며 이라크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유가가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 올해 재정적자도 큰 폭으로 해소되어 긴급복구 투자 등 재건복구 사업이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8년 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