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OC, 나가파티남 신규 정유사업 당초 계획대로 추진

인도국영석유회사(IOC)는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가 나가파티남(Nagapattinam)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추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지난 8월 13일 전했다. 특히 IOC는 첸나이석유(Chennai Petroleum)가 52%의 대주주로 참여하고 이란석유공사의 스위스 자회사가 15.4%로 참여하는 투자사업이기에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어 이란이 그 돈으로 인도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도 투자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제재가 오는 11월 4일부터 유효화되면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제은행들의 입장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1만 배럴짜리 정유공장을 해체하고 일산 18만 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나가파티남의 카우베리 분지(Cauvery Basin)에 건설하는 42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019년 1분기에 최종투자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http://blog.daum.net/sungwhan_c) / 2018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