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에너지자동차시장 대폭 성장

1. 개황

중국 자동차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신에너지자동차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1월 전체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236.5만대, 236.7만대로, 전년대비 12.1%, 15.8% 하락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 SUV 등 대부분의 판매가 전년대비 하락했다.

전망산업연구원(前望産業硏究院)의 통계에 의하면, 같은 달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9.1만대와 9.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138% 상승하였다.

2. 신에너지자동차시장 현황

(기업별) 비야디(BYD)社가 전년대비 291.1% 증가한 2.9만대를 판매하여 약진하였으며, 이는 중국 전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의 약 30%에 해당한다.

(구동방식별) 순수전기자동차가 전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의 7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21%)가 그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중형 자동차A급(배기량 1.3-1.6L) 자동차의 점유율이 8%에서 47%로 성장한 데 비하여 A00급(배기량 1L 이하)의 점유율이 85%에서 30%로 떨어졌다.

신에너지 보조금 인하 및 주식보유비율 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해외 기업이 유입되어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社가 상하이에 독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2019년 말까지 월 생산량 1.2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3. 신에너지자동차시장 전망

중국 국가방전개혁위원회 등 10개 부처는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6개 부문 24개 정책을 발표하였다.

선진 신에너지자동차 대상 보조금 대폭 상향지급, 통행범위 및 편의에 대한 정부지원 등의 구체적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정부는 이러한 새로운 정책들을 통하여 시장 확대와 15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9년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