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헝다그룹 신에너지 자동차 회사 설립

헝다그룹은 1월 25일 '헝다 신에너지 자동차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2월 20일 '헝다 궈넝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그룹 유한회사'로 사명 변경했다.

회사는 유한책임회사(대만 홍콩 마카오 독자기업)로, 등록자본금은 20억 달러이다.

경영범위는 에너지 기술 연구, 기술 개발 서비스, 자동차 부품 도매, 자동차 판매, 차량 공정 기술 연구·개발, 자동차 리스 등 업무가 포함된다.

헝다는 자동차 산업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8년 한해에만 300억 위안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했다.

2017년 11월, 헝다의 자회사 슬잉과 실제 관리인인 자웨팅의 회사 FF Top을 인수·합병, 3년 안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하며 합자회사의 45%의 지분을 획득했다.

2018년 5월 25일 첫 예탁금으로 8억 달러 투자액을 FF에게 지급했다.

2018년 6월, 헝다 건설은 67.467억 홍콩달러로 홍콩 슬잉을 100% 지분으로 인수하였고, 스마트킹(Smark King)의 45% 지분을 획득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헝다는 인수합병 후 조직 개편 과정에서 32%의 FF 우선주를 받고, 동시에 FF홍콩과 광저우 난사 생산기지를 100% 소유하게 됐다.

헝다는 중국 최대의 승용자 판매기업인 광후이 그룹의 지분 40.964%를 144.9억 달러에 매입하여, 광후이의 제 2 주주로 등극했다.

2019년에는 스웨덴 전기자동차 기업 NEVS와 동력 배터리 기업 CENAT을 인수·합병하고 슈퍼카 회사 Koenigsegg와 합작을 하며 자동차 제조 사업 추진 속도를 올렸다.

헝다 건설은 9.3억 달러에  NEVS의 51% 주식을 매입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NEVS를 인수하면서 자동차 제조/판매 자질을 모두 획득했다.

CENAT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신 에너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동력 배터리 영역에도 진출했다.

헝다NEVS는 Koenigsegg와 MOU를 체결하여, 헝다NEVIS가 65%의 지분을 보유함과 동시에 Koenigsegg의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특허 및 브랜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출처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 2019년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