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전기자동차 도입 '첫걸음'

라오스, 연료 소비 줄이고 청정에너지 사용 촉진

라오스는 에너지 분야에서 수입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년간 막대한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2016년 라오스의 화석 연료 수입액은 10억 달러 이상이다.

따라서 라오스는 화석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년 전략, 2050년 에너지 공급 비전 등의 청정에너지 사용 촉진 정책을 수립했다.

라오스는 수력, 풍력, 태양광 에너지, 폐기물 에너지 등 천연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풍부하다.

청정에너지 사용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도입 위해 충전소 설치 프로젝트 실시

4월 2일 전기자동차에 관한 워크숍과 충전소 설치 프로젝트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행사가 열렸다.

라오스 에너지광산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s)는 전기자동차 사용의 보편화를 통한 연료사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날 라오스전력공사는 EV Rao와 충전소 설치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공동수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라오스전력공사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전기자동차의 빠른 도입을 위해 민간 부문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광산부는 전기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충전소, 부품판매점, 수리시설 등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9년 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