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 산업 시장 규모 2000억위안에 달할 전망

□ 베이징 쓰레기 분리수거 시범 구역 현황

2018년 베이징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 시범구역을 84개 가동하였다. 2017년 대비 65개 증가했다.

베이징은 쓰레기 분리수거 파트타임, 풀타임 근로자를 총 27,869명 고용했다.

□ 베이징 시범구역 내 주민들의 분리수거 참여도가 높음

1) 포인트 제도를 이용하여 참여를 유도

시범구역에 현대화된 분리수거 쓰레기통 설치하여 주민들은 쓰레기를 분리한 후에 QR코드를 스캔하여 포인트를 받고, 포인트는 환전 회사에서 제공하는 선물을 받는데 사용할 수 있다.

2) 분리수거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

손을 흔드는 등 인체를 식별하는 기술을 쓰레기 수납장치에 적용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쉽게 쓰레기를 분리 투하할 수 있게 연구했다.

시범구 내에는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표시가된 일반 쓰레기통도 있어서, 주민들이 간편하게 쓰레기를 투하할 수 있도록 한다.

□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 산업 시장 전망

수닝이꼬우에 따르면 상하이시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면서 주방 음식물처리기의 수요가 증가함, 제품간에 기술차이가 크지 않고 품질이 비슷해서 가격 경쟁의 양상을 보인다.

레기 분리 방문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플랫폼 및 서비스 산업의 전망이 밝다.

중커슈광 회사 빅데이터 연구원에 따르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와 사물인터넷과 같은 컴퓨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쓰레기 분류 인식은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할 것이다. 따라서 쓰레기 분리수거에서 파생된 업종이 쓰레기의 기초 회수와 처리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테크 산업으로 더욱 확장돼 쓰레기 분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완리엔증권에 따르면 2019년-2025년 사이 전국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는 46개 도시에서 300여개 도시로 확대되어 실시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쓰레기 분리수거 설비 업계의 성장가능성이 높다.

동방증권 연구소는 상하이 모델을 기준으로 예측해봤을 때, 전국으로 쓰레기 분리수거가 확산될시 2,000억 위안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 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9년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