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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Green Expo 참관기

자료: Green Expo 홈페이지

□전시회 특징

ㅇ 21년간 이어져 온 멕시코, 라틴아메리카 내 주요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 2019년 기준 34개국에서 192개사, 약 1만 명 참관객 규모의 글로벌 전시회

주요 참가기업 로고

자료: Green Expo 홈페이지

ㅇ 전시회가 진행된 3일 내 콘퍼런스, 회의 등이 개최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됐다.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ㅇ Aqua Tech Mexico, Inter Solar Mexico 등 분야에 따라 전시관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 1층 Inter Solar Mexico엔 태양에너지(태양광발전과 태양열발전*) 관련 제품들이 출품됐고 2층 Auua Tech Mexico엔 수질정화시설, 수력발전 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태양광발전과 태양열발전의 차이

· 태양광발전의 경우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며, 태양열발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함.

· 태양광발전은 태양에너지를 태양광모듈로 흡수 후 전기에너지로 송전하고 태양열에너지는 반사장치를 통해 에너지를 흡수, 터빈 등 기계 에너지로 변환 후 전기에너지를 송전하는 방식

- 또한 중국관, 미국관, 이탈리아관 등 국가관을 설치하고 각국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것도 특징이다.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주목할 전시 부스

ㅇ 한 업체는 전시 부스를 멕시코 가정과 비슷한 모델하우스로 꾸며 실제 수질정화시설이 어떻게 작동할지 효과적으로 설명

- 또한 실제 수질정화장치가 설치된 사진을 전시하고 현재 기술이 적용되는 사례를 소개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ㅇ 전시회에 참가한 많은 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품질과 효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음.

- 부스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작동원리, 타제품과 비교해 우수한 점, 환경친화성 등의 특징을 소개했으며 일부 업체들은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ㅇ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하는 스마트 가로등,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도 출품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의 경우 오전, 오후에 에너지를 저장해 저녁에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최근 멕시코 내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커지며 전기자동차 수요도 증가했다.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시사점

ㅇ 향후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가 기대돼 한국이 우수한 품질을 가진 배터리, 타이어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수출이 유망할 것이다..

- 전시회에 참가한 A 기업 B씨에 따르면 멕시코는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편으로 대기오염 감소 및 환경보호를 위해 향후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의 경우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시장점유율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대 멕시코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전시회에 참가한 C기업 D씨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내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애국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실제 전시회에서도 “Hecho en Mexico(메이드 인 멕시코와 같은 뜻)” 로고를 강조하거나 멕시코계 회사임을 강조하는 부스를 볼 수 있었다.

-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해당 로고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음. 멕시코에 진출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시 멕시코 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 Hecho en Mexico 로고는 멕시코 생산제품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품질을 보장하고 국내 생산품 소비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1978년부터 활용된다.

· 2017년부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 Hecho en Mexico 로고, (우) 로고 사용을 강조한 부스

자료: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Green Expo,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9년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