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 및 광업 박람회 2019, 새로운 채굴 기술 주목

10월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8회 중국 석탄 및 광업 박람회(China Coal & Mining Expo)에서 Shendong Coal Group Ltd.가 개발한 지능형 탄광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China Energy Investment Corporation의 계열사 Shendong Coal Group Ltd.와 Tiandi-Marco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 Company Ltd.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올해 박람회에서 콘솔 앞쪽에 앉은 Shendong Coal Group 기술자들은 여러 대의 대형 고해상도 컬러 LCD 스크린을 통해 800km 떨어진 탄광 작업 현장을 모니터할 수 있었다.

Shendong Group의 기술자 Zhao Yunfei는 이 지능형 탄광 기술이 Shendong Group이 세계에 선보인 혁신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기술이 오랜 세월 해결되지 못한 탄광 암석의 확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Yujialiang 탄광 채굴팀 전자-기계 작업 책임자 Zhao Yunfei는 지능형 탄광과 원격 기능을 선보이는 이 기술이 1년 넘게 Yujialiang 탄광에서 작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기술이 장착된 탄광 시스템은 채굴 표면의 3D 지질 모델을 측정된 스캐닝 모델과 비교하고, 탄층 경향과 채굴 표면의 평면성에 관한 빅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최적화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채굴기의 칼날 곡선을 조정해서 독자적이고 지능적인 채굴을 시행한다.

또한, 그는 지능적인 채굴 기술을 채택한 후, 필요한 채굴 노동자 수가 63명에서 49명으로 감소했고, 채굴 표면의 월간 채굴량은 약 30% 증가한 150,000t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Shendong Group은 5G 인터페이스를 확보하고 10기가비트 링 이더넷을 구축했다고 한다. 5G 시대를 맞아 원격 콘솔은 탄광에서 지상으로 옮겨질 전망이다.

[출처 = PRNewswire 보도자료(https://kr.prnasia.com/story/41021-9.shtml) / 2019년 1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