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스팍스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3월 시작

스팍스(Sfax)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스팍스 주지사를 방문하는 동안 튀니지 수자원 수산부 장관인 압달라 라비(Abdallah Rabhi)는 이 프로젝트에 2020년 3월이면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팍스(Sfax)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는 국영기업인 튀니지 수자원공사(SONEDE)가 물의 취수 및 분배를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팍스시에서 20km 떨어진 Gargour 지역에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랜트 용량은 일일 10만㎥ 규모다.

플랜트서 처리된 물은 저수지에 저장된다. 프로젝트에는 펌핑 스테이션의 건설과 식수를 스팍스시로 가져오는 파이프라인 설치 작업도 포함된다.

튀니지 수자원공사는 향후 플랜트 용량을 두 배로 늘려 하루에 20㎥의 물을 처리할 계획도 갖고 있다.

튀니지 정부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에서 2억6천650만 유로를 대출받았다. 프로젝트 1단계에는 약 3억60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JICA 측은 “스팍스 담수화 프로젝트는 생활조건 개선과 경제 및 사회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스팍스 지역의 식수 공급량과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tunisia-construction-of-the-sfax-desalination-plant-starts-in-march-2020/) / 2020년 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