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전(Sinohydro Corporation)과 중국남방전망(China Southern Power Grid)을 포함하는 중국삼협총공사(China Three Gorges Corporation) 컨소시엄은 최근 미얀마 살윈강(Salween River)에 7천㎿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태국, 미얀마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15년간 100억 달러가 투자되며, 완공시 설치용량 7천㎿의 동남아 최대 수력발전소가 된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전력은 미얀마에서 소비되고, 잉여전력은 중국과 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미얀마 전력청은 외국업체와 공동으로 총 3천747㎿에 이르는 다수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중 중국삼협총공사가 건설한 삼협지하발전소는 2011년 우기 전에 전력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