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화에너지, 하와이서 대규모 태양광·ESS 발전 수주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전력청(HECO)이 발주한 대규모 발전 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한화에너지가 수주한 사업은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로 하와이 오아후섬에 태양광 발전 60㎿와 에너지저장장치(ESS) 24㎿h 연계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사업 개발과 건설, 자금조달뿐 아니라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도 담당하게 된다.

한화에너지가 지난 8월 미국 텍사스주에 완공한180㎿급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화에너지]

앞서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8년 12월 태양광 발전 52㎿와 ESS 208㎿h 규모의 호오하나 솔라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한화에너지는 “에너지 신사업 강국인 미국에서 태양광과 ESS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미국 내 한국 에너지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