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제1, 2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 턴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5월3일 밝혔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설계 적격심사 점수와 투찰가격이 60대 40으로 반영된 심사에서 최종 96.7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금호산업 컨소시엄 96.23점, 현대건설 컨소시엄 91.88점,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89.81점을 얻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설계비와 시공비로 871억3천만 원을 제시해 부대비용 등을 합치면 전체 공사비는 9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대림산업이 40% 지분을 갖고 있으며 지역업체인 남해종합건설과 중흥건설이 각각 17.5%, 태영건설 15%, 혜성건설이 1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광주시는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발주계약을 맺고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착공해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