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건설] 말레이시아서  175억원 규모 전력구 터널공사 수주
 

강릉건설(대표 김중희)이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해외 전력구 터널공사를 따냈다.

강릉건설은 말레이시아 전력청(TNB)이 발주한 ‘프린스코트 지하 케이블 터널 공사(Prince Court Under Ground Cable Tunnel)’[지도 참조]에 대한 낙찰통보서를 받았다고 5월 14일 밝혔다.

강릉건설은 말레이시아 전력청(TNB)이 발주한 ‘프린스코트 지하 케이블 터널(Prince Court Under Ground Cable Tunnel)’ 공사 지역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KLCC)에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린스코트병원(Prince Court Hospital) 인근 지하에 구축하는 연장 232ｍ의 지중전력구용 터널로, 수주액은 총 175억 원이다. 오는 7월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예정이다. 공사기간은 570일이다.

강릉건설은 국내 전력구 터널 최다 시공 실적업체로, 풍부한 시공 노하우로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인 CD Electrical ENG사와 조인트벤처로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김중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시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해외건설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