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넬 ASA, 우드사이드에너지로부터 6억크로네 규모 전해조 수주

넬 ASA(Nel ASA)의 자회사인 넬 하이드로진 일렉트로라이저 AS(Nel Hydrogen Electrolyser AS, 이하 ‘넬’)가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이하 ‘우드사이드’)와 알칼리 전해조 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우드사이드는 미국 오클라호마 아드모어에서 준비 중인 수소 프로젝트 ‘H2OK’에 전해조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총가치는 약 6억크로네다.

호콘 볼달(Håkon Volldal) 넬 최고경영자는 “양질의 자산을 개발하고 탄탄한 경험을 갖춘 우량 기업 우드사이드가 흥미진진하고 중요한 이번 프로젝트의 전해조 공급업체로 넬을 선정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2OK는 우드사이드가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첫 수소 프로젝트다. 넬의 전해조는 H2OK(60tpd) 1단계를 지원하게 된다. 우드사이드는 물과 에너지 접근성이 뛰어나 수소 생산에 적합한 오클라호마 아드모어에 수소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우드사이드는 이런 자원들을 활용해 액화 수소를 생산해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상용차 및 대형 운송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드사이드는 미국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호주에서도 2건의 수소 프로젝트(H2Perth, H2Tas)를 추진할 예정이다.

넬은 우드사이드와 계약을 체결하기 불과 1~2개월 전에 미국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에 200MW급 전해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볼달 최고경영자는 “전해조 시장이 넬이 유리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넬은 조건이 우호적이고 위험 프로필 관리가 가능한 양질의 계약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드사이드와 체결한 계약은 넬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넬 하이드로진 US(Nel Hydrogen US)의 지역 영업 관리자인 톰 스코칠라스(Tom Skoczylas)는 “수소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우드사이드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아드모어 프로젝트는 운송 및 산업 부문의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넬 전해조 기술을 알리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넬은 노르웨이 헤뢰야에 마련한 세계 첫 완전 자동화 전해조 시설에서 우드사이드에 공급할 전해조 스택을 제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우드사이드가 공급할 BoP(balance of plant) 설비용 BoS(balance of stack) 장비 및 공학 기술, 알칼리 스택의 확정 구입 주문이다. 우드사이드는 철강 및 니켈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패스스루(pass-through) 메커니즘과 관련해 2023년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계획이다. 전극은 2024년에 생산될 전망이다.

넬 ASA(Nel ASA) 개요(www.nelhydrogen.com)

넬은 재생 에너지에서 수소를 생산·저장·유통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수소 전문 회사다. 회사는 첨단의 수소 기술로 제조업과 에너지, 가스 회사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역사는 192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설립 이후 수소 기술의 발전과 꾸준한 개선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녔다. 넬의 솔루션은 수소생산 기술에서 수소 충전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치 사슬을 포괄하며, 제조업이 친환경 수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연료 전지 사용 전기 자동차에 화석 연료 차량과 동일한 속도로 연료를 공급하고 장거리를 배기가스 없이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1017005769/en/

웹사이트: http://nelhydro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