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지멘스-GE, 메가 발전소 프로젝트 나란히 수주
독일의 지멘스(Siemens)와 미국의 GE는 별도로 이라크 내 발전용량을 대대적으로 증대하기 위한 대한 양해각서를 이라크 전력부와 각각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21일 밝혔다.
지멘스는 수차레의 협상 끝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여 이라크 내 발전용량을 향후 4년 이내에 50% 증대시키는 총 11GW의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난 9월 24일 이라크 총리와의 협상에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GE도 1단계로 2019년 여름까지 1.5GW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하여 총 14GW의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이라크측과 체결했다고 뒤늦게 10월 21일 밝혔다.
그러나 GE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압력으로 GE가 지멘스를 꺾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문으로 번지기도 했다.
결국 지멘스와 GE는 일정부분씩 사이좋게 나눠가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http://blog.daum.net/sungwhan_c) / 2018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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