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827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827억원 규모의 2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6월 14일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82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2,500TEU 컨테이너선 2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13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536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조4030억원 대비 3.44% 규모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월1일 부터 6월 14일까지 총 2건, 누적 금액으론 2014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791억원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050억802만원으로 전년 동기 5453억9630만원 대비 29.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61억6896만원으로 전년 동기 229억7507만원 대비 13.9%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95억9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859억1440만원 대비 77.2% 감소했다.



14일 주가는 전일대비 1.73% 하락한 5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14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