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은 중국의 중요한 식량제품생산기지 및 식량주요생산구역으로 농업 인프라가 미비하고 재해저감방지수준이 미약한 등의 문제는 농업생산에 불리한 영향을 주어 왔다. 이에 길림성은 6억 위안을 투입하여 물관리 건설을 강화하여 이른바 하늘에 의지해 밥을 먹는 낙후한 현황을 전격 개선할 예정이다. 물관리 시설건설을 강화하고 위험우려가 있는 저수지에 대한 보강작업을 추진, 관개구역의 절수개선을 추진한다. 서부토지개발사업, 전체과정 농업기계화, 신규품종 재배보급 등의 사업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길림성의 식량생산능력을 현재의 250억㎏에서 300억㎏으로 증가시킨다.

상기 계획을 실현하려면 물관리 건설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확충하고 중점물관리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省급 소형농경지 물관리건설 보상전문자금을 배정하여 가뭄방지 상수원 및 부대시설 건설에 중점 투입한다. 장려로 보상을 대체, 건설 후에 보상, 민간경영 국가보상 등의 형식을 통해 농민의 소형농경지 물관리사업 건설의 적극성을 동원한다.

한편, 2007년에 길림성은 사상 보기 드문 심각한 가뭄의 피해를 입었는바 특히 식량생산주요구역의 재해피해가 가장 심각했다. 하지만 농민들의 식량생산 열성과 다수확 작물 재배면적증가, 물자기술에 대한 투자증가 등으로 인해 전省의 식량생산총량은 251.4억㎏에 달하여 사상 3번째의 다수확 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