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풍력발전을 차세대 주 전력생산원으로 육성하기로
- 2020년까지 2000기 신규 설치 -
- 풍력발전기 시장확대 및 경쟁심화 예상 -
□ 스웨덴, 풍력발전을 차세대 주력 전력생산원으로 선정
ㅇ 2010년 3월 2일, 스웨덴 산업부장관 마우드 올로프슨(Mr. Maud Olofsson)은 스웨덴 주력 전력생산원으로(원자력, 수력과 함께) 풍력발전을 선정하고, 2020년까지 풍력발전으로 25TWh의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 이를 위해 2020년까지 2000기의 풍력발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는 매년 200여 기의 발전기를 설치함을 의미(2009년 풍력발전기 판매 : 269기)
스웨덴 전력 공급 현황(2008년 기준)
|
분류 |
TWh |
비중(%) |
|
석유 |
194 |
31.6 |
|
천연가스 |
10 |
1.7 |
|
석탄 |
27 |
4.4 |
|
바이오에너지 |
123 |
20.1 |
|
열펌프 |
5.5 |
0.9 |
|
수력 |
69 |
11.3 |
|
원자력 |
184 |
30 |
|
풍력 |
2 |
0.3 |
|
전력수출입 |
-2 |
-0.3 |
|
합계 |
612 |
100 |
자료원 : Swedish Energy Agency
ㅇ 2008년 기준, 풍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량이 2TWh에 불과했음을 감안하면, 목표 전력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량을 20배 이상 확대해야 함.
ㅇ 스웨덴은 풍부한 풍력자원(긴 해안선 및 북부에 있는 광대한 미거주 평지지역 등)을 보유해 개발 가능성이 크나 스웨덴 정부의 정책의지가 가장 큰 걸림돌로 조사돼 왔기에 스웨덴 정부의 공격적인 목표는 현실적으로 달성가능한 것으로 평가됨.
ㅇ 또한 아래표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특별한 정책적 지원없이 1980년 중반 이후부터 4년마다 풍력발전기의 수가 배로 증가해왔음을 볼 때, 정부의 지원의지가 뒷받침된다면 스웨덴의 풍력활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스웨덴 풍력업계의 중론
1982~2008년 스웨덴 풍력발전 활용 현황
파란색선 : 전력생산량(GWh)
녹색선 : 설치발전기 생산능력(㎿)
빨간색선 : 발전기 설치수(스웨덴 내 총 설치 기수는 1100여 대로 집계됨.)
자료원 : Swedish Energy Agency
□ 스웨덴 풍력발전기 시장확대 및 경쟁심화 예상
ㅇ 현재 스웨덴에는 약 4개의 풍력발전기 생산업체들이 시장을 과점함.
ㅇ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덴마크의 Vestas사가 전체 판매대수의 53%인 139기를 판매하며, 독일의 Enercon사가 83기를 판매하면서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보임.
스웨덴 풍력발전기 시장점유 현황(2009년 판매기준)
자료원 : Svensk Vindenergi
ㅇ 현재 스웨덴 지자체나 전력공사(Vattenfall) 등에서는 대규모 또는 소규모의 다수 프로젝트를 보유·진행 중이며, 이를 수주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제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함.
ㅇ 독일의 Fuhrländer사, 스페인의 Gamesa사, 인도의 Suzlon사를 비롯해 GE Wind사 등도 스웨덴에 판매사무소를 개설하고 스웨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
ㅇ 스웨덴의 주요 전력회사들은 프로젝트 수주기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일괄 진행토록 함을 감안할 때, 한국의 풍력발전기 업체 역시 스웨덴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스웨덴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사무소를 통해 스웨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개발프로젝트 정보를 수집하고 발주처를 접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ㅇ 풍력기자재 업체 역시 스웨덴이 아니라 하더라도 유력제조사가 위치한 유럽 또는 노르딕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해 유럽 현지의 유력제조사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자료원 : Vattenfall, Ny Teknik, Energinyheterna, Dagens industruI, Dagens Nyheter, SVD, Svensk Vindenergi / CEO Matthias Ra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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