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800㎿ 규모 풍력발전소 건설 예정
□ 태국 풍력에너지 현황
○ 현재 태국에는 풍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공공기관으로는 태국전력청(EGAT)과 태국 에너지부 소속 대체에너지개발국(Department of Alternative Energy Development and Efficiency, Ministry of Energy)이 있음.
○ 또한 판매 목적으로 풍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Master Power Co., Ltd.가 있음. 그밖의 사기업들은 기업 이미지 홍보, 오지 전력공급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풍력 에너지를 이용함.
○ EGAT는 두 지역에 풍력발전 설비를 두고 있는데 푸켓의 Promtape Cape에 설치한 150㎾ 규모의 풍력터빈은 현재 전력생산을 중단했음. 또 한군데인 Nakonratchasima Province의 Lamtakon Dam에는 각각 1.5㎿의 풍력 터빈 두개가 2009년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음. 2009년에 생산한 전력은 260만㎾/h이며 올해에는 460만㎾/h를 예상함.
○ 대체에너지개발국은 Nakornsithammaratch Province의 Hua Si에 하나의 풍력터빈을 보유하고 있음. 이 풍력터빈은 2009년 6월부터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2009년 말까지 100만㎾/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올해에는 180만㎾/h의 전력생산을 예상함.
○ Master Power사의 경우는 풍력터빈의 생산용량이 80㎾이며, 2009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음. Master Power사의 풍력터빈은 대체에너지개발국과 마찬가지로 Nakornsithammaratch Province의 Hua Si에 있으며 월 전력 판매액은 2만 바트(606달러)임.
○ 태국의 풍속은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그동안 풍력 에너지는 간과돼 왔음. 태국 수도인 방콕과 그 주변의 평균 풍속은 초속 2~3m임. 북부와 산간지방의 경우는 평균 초속이 4~5m이며 해안지방은 6~7m임.
○ 대규모의 풍력터빈이 사용되는 유럽, 미국 시장과 달리 태국은 현지 여건에 맞는 소규모의 풍력터빈을 필요로 함. 현재 태국의 저속 풍력터빈의 용량은 400~1000W임. 이러한 터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주요 장애요인은 전력생산량당 단가와 저속 터빈에 대한 투자의 부재임.
EGAT의 풍력터빈(Nakonratchasima Province 소재)
태국에너지부의 풍력터빈(Nakornsithammaratch Province 소재)
□ Wind Energy의 800㎿ 프로젝트
○ 태국 에너지 업체인 Wind Energy Holding사는 총 800㎿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향후 5년 이내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음. 이 회사는 이미 작년에 에너지부로부터 풍력발전소 설립허가를 획득했으며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임.
○ 800㎿ 용량의 풍력발전을 위해는 약 8만 라이(1라이는 1800㎡임)에 달하는 토지가 필요함. Wind Energy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Nakhon Ratchasima 지역의 1만2000라이에 180㎿규모로 건설될 예정임.
○ Wind Energy는 올해 3월에 Siemens AG의 자회사인 Siemens Wind Power Co로부터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풍력터빈장비를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음. 또한 Nakhon Ratchasima의 풍력발전소는 Demco사가 26억 바트(8000만 달러)규모의 건설수주를 획득했는데, 착공은 올해 3분기에 시작하며 상업운전은 2011년 말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방콕포스트, 태국에너지부, EG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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