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공장의 공정 중 발생되는 응축액과 요소분해수 등의 폐수는 보통 강이나 하천에 직접 버려질 뿐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체의 건강에도 위험하며 수자원의 낭비도 심각하다.

 

하얼빈공대가 얼마전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연구에 성공한 이 신기술은 이와 같은 폐수를 효과적으로 회수 이용하여 폐수를 보석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 ‘화학비료공장의 공정 중 발생되는 응축액과 요소분해수 회수이용 기술연구’는 얼마 전 전문가 심사를 통과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이 연구 성과가 국내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이고 인정했다.

 

하얼빈공업대학 관련 연구팀은 중국석유천연가스주식회사 따칭(大慶)석유화학 계열사인 화학비료공장의 공정 중 발생되는 응축액과 요소분해수와 요소증기 응축액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인공고정화생물활성탄 기술을 혁신적으로 응용, 폐수를 처리했다. 이로써 처리수 전량을 회수하여 생산라인에 재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조사에 의하면 중국에 현재 대형 질소비료공장이 10개소인데 이들 질소비료공장들이 매년 배출하는 폐수가 수 천만 톤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기술의 이용 보급 확대는 페기물을 보석으로 만들었으며 매년 인류를 위해 대량의 담수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연간 48만㎥의 화학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을 예로 들면 이와 같은 기술을 이용하여 연간 130만㎥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기업에게 인민폐 300여만 위안의 이익을 창출하게 하여 현저한 공공이익과 경제이익을 가져다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