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푸젠성이 최초로 BOT방식에 의한 공개입찰로 투자 측을 확정한 도시오수처리 프로젝트인 진산(金山)오수처리장이 정식으로 착공됐다.

 

진산 오수처리장 총 투자액은 13,154.51만 위안으로 추산되며 그 중 오수처리장 지역 투자는 4,780.43만 위안이고, 오수처리장 외의 관 연결망 설치와 펌프장을 포함한 투자액은 8,374.21만 위안이다. 진산 오수처리장은 푸젠성 정부의《도시 오수처리 산업 발전 추진에 관한 임시규정》에 의거 오수처리장과 연결망을 분리하여 실시하되 오수처리장 지역은 BOT 방식으로 공개입찰하고 푸저우(福州)시 양리(洋里) 오수처리장은 낙찰자를 위해 오수처리장 지역의 금융,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지며, 오수관망의 건설은 정부가 투자한다. 전체 프로젝트의 건설기간을 2년으로 하여 2004년 말 가동할 계획이다.

 

얼마 전 푸젠성 관련 부서는 도시 오수 쓰레기 처리 산업화 추진을 소개하는 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이것은 도시 오수 쓰레기 처리 프로젝트 업주와 투자기업 및 설비업자를 위하여 직접 교류와 상담의 테이블을 제공하여 각 기업과 환경관련 회사가 기회를 이용하여 적극적 상담으로 협력을 도모하고 영업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료에 의하면 2001년 푸젠성 도시화 수준은 41.6%로서 전국 평균수준보다 3.5%높지만 도시 오수처리율은 24%에 지나지 않아 전국 평균수준보다 12%가 뒤떨어져 있다. 또한 대다수 중소도시는 아직 오수처리장과 쓰레기 무해화 처리장을 건설하지 않고 있으며 생활쓰레기가 여전히 방치되고 오수를 직접 배출하여 환경오염을 조성하고 있다.

 

도시오수, 쓰레기처리의 심각한 지체는 주민 거주지역 환경 개선을 어렵게 하고 도시 주변 및 강 하천 오염이 나날이 심각함을 더해 도시의 건전한 발전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도시화에 따른 경제 전반에 걸친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푸젠성 ‘제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2005년까지 모든 성의 시급 도시는 적어도 1개의 오수처리장을 건설하여 도시 오수처리율을 45% 이상 도달하도록 하며 쓰레기 무해화 처리율을 90%이상 이르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