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Renewables Academy AG, 설립 10주년 맞아

교육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 노하우 전파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Renewables Academy AG(RENAC)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했다.

2008년 설립 이래로 RENAC은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분야에서 직원 훈련과 능력배양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140여개 국가에서 파견된 1만 명이 넘는 훈련생들이 RENAC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RENAC의 설립자 겸 대표이사인 베르톨트 브라이트(Berthold Breid)는 2008년에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분야에서 노하우 이전과 정보 교환을 통해 그린에너지 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 그는 “청정 에너지와 에너지 보안을 동시에 이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은 지식이다”며 “우리의 활동을 통해서 공공·민간 부문, 금융부문, 그린에너지 시장의 잠재 투자자들을 통틀어 갈수록 높아져 가는 그린 에너지에 대한 지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네트워크 참여자, 고객, 파트너들에 더해 우리 RENAC 팀 구성원들 덕택으로 우리는 지금 그런 꿈을 착착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RENAC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 중에 하나는 TREE(Transfer Renewable Energy and Efficiency)이다. TREE는 90개국에서 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관련해 그 기술적, 법적, 경제적 측면에 대해 종합적인 훈련을 제공했다. 그로부터 RENAC은 전세계에 걸쳐 500건에 달하는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그램들 중에는 훈련센터 설립과 관련된 것들이 있고 위그톤 풍력발전소(자메이카)와 EARTH 대학(코스타리카) 등지에서 개최한 역내 훈련 전문가들을 위한 세미나 시리즈도 있다. 이외에도 금융업계를 대상으로 한 Green Banking -Capacity Building on Green Energy and Climate Finance 프로그램이나 신재생 에너지 그리드 통합 관련 훈련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에 더해서 RENAC은 보이트 응용과학대학(Beuth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Especialización en Energías Renovables, EARTH 대학 등과 공동으로 MBA Renewables 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 부 German Energy Solutions Initiative의 컨설턴트로 RENAC은 지금까지 독일 기업들을 위해 350건에 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