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능력 50만 대 목표

장시성(江西省)이 2020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능력 50만 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지난 28일 장시성은《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의 조속한 추진에 관한 실시 의견(关于加快推进新能源汽车产业发展的实施意见)》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능력 50만 대 △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주요 매출 500억 위안(약 8조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장시성은 2020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및 핵심 부품 기술이 중국 국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한편, 매출액이 100억 위안(약 1조6천800억 원)을 넘는 신에너지 완성차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시성은 분야별로 신에너지 자동차 응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까지 신규 투입 및 교체되는 대중교통버스 중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을 75%로, 신규 투입 및 교체되는 △ 공무 차량 △ 환경미화 차량 △ 물류 차량 등 공공 서비스 차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친환경 교통문화'를 제창하고 소비자들이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매하도록 장려해, 성 전체에 보급되는 신에너지 자동차가 2020년까지 누적기준으로 10만 대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장시성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0년까지 성 전역에 260개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고, 전기차 충전 스탠드 10만 개를 구축해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만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출처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 2018년 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