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시, 수소연료전지 시내버스 도입

지난 11월 말부터 허난성 정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 시내버스 20여대가 도입되었다.

제조사는 허난성 소재 위퉁버스(宇通客车)로 당사는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 버스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 및 소프트웨어 제어 등 핵심기술 개발이 급진전을 보여 최근 차세대 연료전지 버스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저우시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공정기술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영하 30도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충 상태에서 자연 방전까지 20시간을 유지할 수 있고, 시동에 걸리는 시간도 15분 내로 평상시와 비슷하다.

해당 차량의 배기가스를 측정한 결과, 배출되는 입자성 물질 함량이 대기 중의 공기보다 23% 적어 공기청정기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월 26일, 지구환경기금(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 유엔 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 중국과학기술부 등 국내외 유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수소연료전지버스의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저우시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공정기술연구센터 주임 리페이창(李飞强) 박사와 중국공정원 이바오롄(衣宝廉) 원사는 향후 위퉁버스의 수소연료전지 버스 운영사업을 통해 중국의 연료전지 버스 시장규모가 급속히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8년 1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