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 2013년 가나 시장, 이것이 바뀐다
1. 2013년 가나 경제 전망
□ 2012년 12월 7일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NDC 승리
○ 2012년 12월 7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NDC가 승리해 John Dramani Mahama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의 50.7%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됨. 야당인 NPP의 Afufo Addo는 47.74% 득표
- 대통령 선거 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NPP가 결과를 수용하지 않아 정당 간의 갈등고조로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그러나 가나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나라로, 대통령 선거에 관한 폭력사태를 포함한 불안요소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임.
○ 현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나 경제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있음에도 외국인 직접투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신임 대통령 취임은 가나 경제발전에 대한 안정적인 정치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가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됨.
□ 주요 경제지표
○ GDP 성장률
- 세계의 경제침체에도 가나의 경제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EIU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가나 GDP 성장률은 14.4%에 달했으며, 2012년 7.3%(예상치), 2013년 7.6%(예상치)임.
- 가나 민간연구기관인 Center for Policy Analysis(CEPA)는 2012년 가나 GDP 성장률을 8.5%, 2013년은 10.5%로 밝게 전망함.
- 가나 GDP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코코아 등 농업 부문, 금생산을 위주로 한 광업과 오일, 가스 부문은 발전을 지속해 가나의 GDP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
- EIU에 따르면 가나 정부는 중국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인프라 시설 개발, 자원 채굴사업을 포함한 많은 경제개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함.
○ 인플레이션
- 2012년 3분기 인플레이션율은 전 분기 대비 0.1% 하락한 9.4%에 달했고, 4분기는 10%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EIU는 가나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이 강화되고, 세계 물가가 안정돼 가나의 2013년 인플레이션 수치는 8.2%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함.
○ 통화정책
- 가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012년 1월 12.5%, 2월 13.5%, 4월 14.5%로 세 차례 인상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통화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외국인 투자
- EIU는 가나가 중국과 친밀관계를 유지하면서 인프라 개발, 자원 채굴사업 등 경제협력을 추진해갈 것으로 전망함.
- 경제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있으나 신임 대통령은 안정적인 정치 및 경제 기반 제공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2. 시장여건
□ 가나 세디화의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입시장 위축
○ 2012년 상반기부터 대통령 선거 후의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가나 세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입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대통령 선거 후 정권이 안정되는 2013년 상반기부터는 신정부의 재정 및 금융통화정책에 힘입어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현지 수입상들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는 세디화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상승 및 수입물가 상승으로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2013년 상반기부터는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함.
□ 신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른 시장활성화 기대
○ 인플레이션, 고용, 환율 등에 대한 IMF의 가나 거시경제 안정화 주문에 따라 가나 정부는 2012년 하반기부터 긴축적인 재정·금융정책을 시행했으며, 신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경기활성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이것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현 집권여당이 승리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돼왔던 경제정책 등 정부 정책의 기조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정치·경제적 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
○ 여당의 선거 공약 내용
- 중도좌향의 정책을 채택하며 정부의 역할을 교육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중재하는 것으로 함. 경제성장률 8% 이상, 인플레 한 자리 수, 재정적자 5%, 자원개발과 인프라 확충(발전용량을 2016년까지 5000㎿ 증대해 전력보급률을 100%로 함. 현재 72%)
3. 2013년 우리나라의 대가나 수출입 전망
□ 대가나 수출 전망
○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 대부분의 품목별 바이어를 인터뷰한 결과, 한국산은 품질이 좋고 가격경쟁력이 있어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 한국산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며, 선호도 역시 지속해서 증가함.
-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산에 대한 대체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수입 전망
○ Ghana Export Promotion Authority(GEPA)와 Federation of Association of Ghana Exports(FAGE)에 의하면, 가나의 주력 수출품인 코코아, 금, 망간, 보크사이트 등의 생산량을 증가하려는 가나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3년 수출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가나의 금, 코코아 등 수출상품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는 대가나 수입량 증가
- 가나 현지 금 수출업자에 따르면, 2013년 금 생산량이 증가해 한국으로의 수출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코코아 생산을 증가하려는 가나 정부의 노력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로의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수출입 관련 주요 바이어 및 주재상사 반응
○ 가나 세디화의 가치 하락과 긴축적인 재정정책 및 금융통화 정책으로 인한 수입시장 위축세 회복 전망
○ 극심한 가나 세디화 평가절하와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둔 IMF의 강한 긴축정책 요구에 따라 수입시장이 위축돼 2012년 하반기 대한국 수입량이 감소했으나, 신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 상반기부터는 수입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가나인들의 소득증가로 인한 소비 증가
○ 가나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가나인의 소득 증가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며, 저가 중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서 조금 더 비싸지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고 함.
○ 가나 현지에서 대형 쇼핑몰이 아크라 여러 곳에 생기고 있고,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3. 01. 07 / 자료원 : EIU Country Report, Ghana Statistical Service(GSS) Consumer Price Index Report, Center for Policy Analysis(CEPA): Ghana Economic Review and Outlook, 가나 정부 홈페이지, 가나 바이어 인터뷰 등 코트라 아크라 무역관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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