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기농 음료 시장동향

건강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

한국 시장점유율 미미하나 최근 수출규모 빠르게 확대 중

 

□ 상품명: 유기농 음료(HS Code  2202, 2009, 0901, 0902)

 ㅇ 유기농 음료는 별도 HS Code가 없는 관계로 수입동향 등 통계는 전체 음료의 HS Code로 도출한다.

 

□ 선정 사유

  ㅇ 생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싱가포르 소비자

 

    - 싱가포르 정부는 'War on Diabetes', 'Drink Healthy, Get More From Life' 등 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 유기농 기업들의 광고뿐만 아니라 교육 세미나, 농장 체험 등과 같은 홍보활동으로 인해 소비자가 유기농 상품과 일반 상품의 차이점을 알게 되면서 유기농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Zenxin사의 ‘Health Carnival’ 유기농 식품 워크숍 현장

자료원: Zenxin

  ㅇ 소비자층 확대되는 건강식품 및 음료

 

    - 유기농 식품에 대한 초기 수요자는 미국, 유럽 출신의 외국인들이었다. 현재는 싱가포르 중산층, 상류층의 현지 소비자들도 유기농 식품을 많이 찾고 있다.

 

    - 또한 젊은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식품과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싱가포르 유기농 음료 시장규모

 

    - 2016년 기준 싱가포르 유기농 음료의 시장규모는 25만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대비 3% 성장했으며, 2011년부터 연평균 4.2%씩 성장했다.

 

    - 2020년 유기농 음료의 시장규모는 27만 싱가포르 달러에 이르러 2016년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 유기농 음료 시장규모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싱가포르 주요 유기농 음료 유통 채널

 

    - 싱가포르의 유기농 음료는 주로 3대 유통 체와 유기농 전문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싱가포르 3대 유통업체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각 업체 홈페이지

 

싱가포르 인기 유기농 전문점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각 업체 홈페이지

 

□ 수입 동향

  ㅇ 수입 규모 및 주요 수입 대상국

    - 2016년 싱가포르의 음료 수입 규모는 5억7천만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 싱가포르의 음료 수입 대상국 중에 말레이시아는 41.4%의 시장점유율로 1위이다.

    - 한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미미하나, 대싱가포르 음료 수출이 전년대비 29.4% 대폭 증가해 향후 싱가포르 음료 시장에서 비중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 FAS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유기농 음료는 주로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태국, 일본에서 수입된다.

 

싱가포르 음료 수입현황(HS Code 2202, 2009, 0901, 0902 기준)

                                                                             

                                                            (단위: S$ 천, %)

자료원: IE Singapore

 

  ㅇ 품목별 수입 현황

    - 싱가포르 수입 음료 규모는 품목별로 기타 음료, 주스, 커피, 차 순이다.

    - 커피는 주로 동남아·미국·유럽에서, 차는 주로 일본·스리랑카·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주스와 기타 음료는 대부분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된다.

    - 한국의 대싱가포르 주요 음료 수출 품목은 주스이다.

 

품목별 싱가포르 음료 수입현황

                                                                        

                                                                (단위: 천 싱가포르 달러, %)

자료원: IE Singapore

 

□ 경쟁 동향

  ㅇ 싱가포르에서는 여러 국가에서 수입된 다양한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자료원: 유로모니터, 각 기업 홈페이지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관세율

    - 전통적으로 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하는 싱가포르는 대부분의 수입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음료에 별도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

    - 단, 모든 물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7% GST(Goods & Service Tax)가 부과된다.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은 2016년 2월 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기농 식품(음료)의 생산, 제조, 라벨링, 홍보 등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ssion)의 가이드라인 준수를 의무화했다.

    -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수입 유기농 식품에 대해 Codex Guidlines를 따르는 타 국가의 유기농 인증을 인정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에서 요구할 경우 유기농 인증 관련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에 별도 확인 결과 한국 유기농 인증 또한 인정하고 있다.

 

□ 시사점 및 전망

  ㅇ 싱가포르 유기농 음료 수입 확대 전망

    -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유기농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 높은 가격 때문에 유기농 시장은 아직 틈새시장으로 여겨지나 소비자의 생활 수준이 향상하면서 프리미엄 식품과 음료도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ㅇ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 등 전략을 세워야 함.

    - 제품 품질 보장하면서 가격 경쟁력 향상도 중요함.

    -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의 비주얼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신경쓸 필요가 있음.

    - 소비자가 식품 안전에 민감하기 때문에 현지 유통업체는 주로 규모가 크고 신뢰가 가는 벤더를 선호함.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유기농 기업들이 현지 유력한 벤더와 협력하는 것을 추천

 

자료원: IE Singapore, Euromonitor, IOAS(International Organic Accreditation Service), FAS of USDA, Straits Times, Today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7년 6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