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T] 세계 대형 2차전지와 구성부재 시장 동향

□ 개요

ㅇ 일본 후지경제는 차세대 환경 자동차 분야, 전력 저장 분야, 동력 분야에서 사용되는 대형 2차전지(LiB, 니켈수소 전지,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납축전지, NAS전지, 레독스 흐름전지 등)과 그 구성 부재의 세계 시장을 조사.

□ 세계 대형 2차전지 시장

ㅇ 2015년 시점에 차세대 환경 자동차 분야가 53%를 차지. 이 분야는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75% 이상을 차지해 대형 2차전지 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망.

ㅇ 전력 저장 분야는 2015년 시점에는 가장 규모가 작지만 앞으로는 계통용 전력 저장 시스템과 주택용 축전 시스템용 등이 크게 늘어날 전망.

ㅇ 철도 차량, LRV, 지게차 등의 동력 분야는 2015년 시점에 28%를 차지하지만 다른 분야에 비하면 2025년까지 예상되는 성장은 다소 작음.

ㅇ 전지별로는 LiB 규모가 가장 크고, 앞으로도 차세대 환경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

ㅇ 납축전지는 2015년 시점에는 동력 분야의 수요가 가장 크지만 2025년에는 차세대 환경 자동차 분야의 수요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

ㅇ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커패시터는 2020년경부터 마이크로 HV용에서 증가할 전망. 또 NAS전지와 레독스 흐름전지는 2020년경부터 전력 저장 분야에서 큰 성장이 기대.

□ 주목 시장

ㅇ 세계 대형 LiB 구성 부재 시장
- 대형 LiB는 각 분야에서 수요가 순조롭게 증가하겠지만, 특히 차세대 환경 자동차 분야의 증가가 현저. 특히 수십 kWh 정도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하는 PHV, EV에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 구성 부재별로는 양극 활물질, 세퍼레이터, 음극 활물질의 구성비가 높음. 양극, 음극 활물질은 전지 용량에 직접 영향을 주는 기간 재료로서 저비용화와 함께 고용량화가 요구. 세퍼레이터와 전해액은 활물질의 고용량화에 대응한 안전성이 요구.

- 대형 LiB의 양극 활물질은 니켈·망간·코발트를 이용한 3원계, 니켈산 리튬, 망간산리튬이 사용. 최근에는 저가에도 일정한 기술력을 가진 중국 메이커가 대두되고 있지만, 차량용에서는 고스팩화의 진행에 따라 높은 기술력을 가진 업체의 성장이 기대.

- 음극 활물질은 차량용에서는 천연 흑연을 바탕으로 한 개발이 주류였지만, 앞으로는 천연 흑연과 인조 흑연 혼합품의 사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

- 세퍼레이터는 차량용을 중심으로 도포형의 사용이 증가. 전지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보안 부품이므로 다른 부재에 비해 향후 가격 하락 폭은 작음. 중국에서는 세퍼레이터 메이커와 리튬이온 메이커의 관계가 공고해져 합작기업 설립과 전략적 제휴가 두드러짐.

- 전해액은 고리형 카보네이트와 사슬형 카보네이트의 혼합물을 용매로 하여 헥사플루오린산리튬(LiPF6) 등의 리튬 이온을 함유한 전해질을 이용. 전해질의 가격은 2015년 말부터의 LiPF6의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2016년에도 상승세가 지속. 차량용은 중국과 일본의 전해액 업체의 점유율이 높음.

ㅇ 세계 대형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구성 부재 시장
- 대형 전기이중층 커패시터는 차세대 환경 자동차 분야의 수요가 중심. 2015년 중국의 PHV버스용이 증가. 나중에는 마이크로 HV용 확대도 기대. 또 동력 분야에서 지게차용의 증가도 예상.

- 전극 재료와 전해액 모두 일본 업체의 점유율이 높음.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업체들은 대량 조달에 의한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있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의 양산에 따라 앞으로는 구성 부재의 저가격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임.

[자료제공 : 해외산업정보(http://www.kiet.go.kr) 2016. 08. 07]